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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도 토트넘 홋스퍼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아시아 선수 최다골 기록 경신을 앞둔 손흥민(27)을 주목했다.
손흥민은 1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후반 33분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4일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새 구장 1호골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도 골망을 가르며 또 하나의 역사를 새로 썼다.
이로써 손흥민은 최근 2경기 연속득점이자 시즌 18호골을 터트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한 지난 2월 14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과의 16강 1차전 후반 2분 결승골에 이은 올 시즌 손흥민의 두 번째 챔피언스리그 득점이기도 하다.
FIFA는 손흥민의 골 소식을 전하면서 그가 UEFA 챔피언스리그 개인 통산 10호골 고지를 밟았다고 소개했다.
이는 우즈베키스탄의 축구 영웅 막심 샤츠키흐(41)에 이은 아시아 선수 역대 두 번째다. 샤츠키흐는 우크라니아 명문 디나모 키예프에서 뛰며 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11골을 넣었다.
이제 손흥민이 한 골만 더 넣으면 샤츠키흐와 동률이 되며, 2골을 넣으며 아시아 역대 최다골 주인공이 된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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