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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유선이 영화 '어린 의뢰인'에서 호흡을 맞춘 후배 이동휘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10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어린 의뢰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장규성 감독과 출연 배우 이동휘, 유선, 최명빈, 이주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유선은 이동휘에 대해 "전작들을 보고 유연한 배우라고 생각했었다. 대사를 애드리브처럼 생동감 넘치게 소화하고 자기만의 개성을 캐릭터에 녹여내는 배우라고 봤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도 배울 점이 있겠다, 재밌겠다'라는 기대를 하고 만났다. 그런데 이동휘가 굉장히 진지한 친구더라. 애드리브도 순발력으로 나오는 것인 줄 알았는데, 사전에 캐릭터에 대해 깊이 있게 연구해 들어가는 친구더라. 단순히 보고 따라할 수 있는 감각이 아니었다. 이런 연기가 그냥 나오는 게 아니라는 걸 느껴 놀랐다. 진중한 자세와 노력으로 섬세하게 표출하는 것이었다"라고 극찬을 보냈다.
'어린 의뢰인'은 오직 출세만을 바라던 변호사 정엽(이동휘)이 7세 친동생을 죽였다고 자백한 10세 소녀 다빈(최명빈)을 만나 마주하게 된 진실에 관한 감동 드라마다. 오는 5월 개봉 예정.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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