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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가 "연예인 A 씨의 강요로 마약을 투약했다"라고 폭로해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전 연인 JYJ 박유천이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나섰다.
앞서 'SBS 뉴스8'에 따르면 황하나는 마약에 손을 댄 계기에 대해 "연예인 지인 A 씨가 권했기 때문"이라고 거듭 밝혔다.
황하나는 마약 투약 혐의를 시인하면서도 "(마약을) 그만하고 싶었지만, 연예인 A 씨의 강요로 인해 투약을 계속하게 됐다"라며 "잠든 사이에 A 씨가 강제로 마약을 투약하기도 했다"라고 진술했다.
이에 '연예인 A 씨'의 정체에 궁금증이 쏠린 가운데, 박유천의 실명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박유천은 황하나의 전 남자친구로 2017년 교제 당시 결혼까지 약속했던 사이다. 박유천이 팔에 황하나의 얼굴 문신까지 새길 정도로 떠들썩하게 연애했으나 지난해 5월 파혼했다.
'황하나의 전 연인' 꼬리표로 난감한 상황에 놓이게 된 박유천. 결국 그는 오늘(10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 개최를 감행하기로 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유천이 금일 오후 6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며 "현재 황하나 마약 수사로 관련한 연예인 A 씨로 박유천이 지목되고 있어, 이에 대해 직접 취재진을 만나 입장을 밝히려 한다"라고 전했다. 과연 박유천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황하나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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