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SK가 파죽의 5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SK 와이번스는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차전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에이스' 김광현이 6이닝 9피안타 3실점(2자책) 호투로 시즌 2승째를 따냈고 4번타자 제이미 로맥이 부활을 알리는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다. 최정은 8회초 박윤철로부터 헤드샷을 맞고 대주자 나주환과 교체됐으나 어지럼증이 있지 않아 병원으로는 가지 않았다.
염경엽 SK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김광현이 좋지 않은 가운데 긴 이닝을 끌어준 것이 승리의 발판이 됐다"라면서 "정의윤을 필두로 전체적으로 타격감이 살아나는 것이 희망적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염 감독은 "평일의 쌀쌀한 날씨에도 인천에서 원정 응원을 온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염경엽 SK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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