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SK '에이스' 김광현(31)이 팀의 5연승을 지휘했다.
김광현은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6이닝 9피안타 3실점(2자책)으로 호투하면서 팀의 8-3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김광현은 안타 9개를 맞으면서도 실점은 최소화했다. 150km까지 나온 직구를 필두로 슬라이더, 커브 등의 조합이었다. 시즌 2승째.
경기 후 김광현은 "타자들이 안타를 많이 치고 점수를 많이 내준 것이 고마웠고 그 덕분에 마음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 피안타가 많았던 것과 마지막 볼넷 1개를 내준 것이 아쉽지만 내 능력이고 실력이기 때문에 변명하기 보다는 앞으로 더 보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광현은 통산 탈삼진 1300개를 달성한 부분에 대해서는 "의식하지 않았지만 꾸준히 건강하게 야구를 하고 있다는 것에 감사할 따름이다. 계속 내가 던지는 경기에서 팀이 이기도록 노력하는 투수가 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김광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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