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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최지만(28, 탬파베이)이 3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최지만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3연전 3차전에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2-0으로 앞선 1회초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에 그친 최지만은 두 번째 타석에서 첫 출루를 기록했다. 3-0으로 리드한 3회 선두타자로 등장해 레이날도 로페즈에게 스트레인트 볼넷을 얻은 것. 이후 케빈 키어마이어의 안타 때 2루를 밟았지만 득점은 실패했다.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5-0으로 앞선 4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볼 3개를 내리 지켜본 뒤 3B1S에서 우측으로 2루타를 날렸다. 우익수 팔카의 다이빙캐치에 잡히는 듯 했지만 공이 뒤로 빠지며 담장까지 향했다. 7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3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한 순간. 시즌 3번째 2루타였다. 이후 아비세일 가르시아의 적시타 때 달아나는 득점까지 올렸다.
더 이상의 출루는 없었다. 8-0으로 리드한 5회초 1사 1, 2루서 우완 라이언 버를 만나 3구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8회 선두타자로 나와 2루수 땅볼을 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종전 .286에서 .282로 소폭 하락.
한편 탬파베이는 화이트삭스를 9-1로 꺾고 3연전 스윕과 함께 4연승을 달렸다. 시즌 10승 3패. 반면 5연패에 빠진 화이트삭스는 3승 8패에 머물렀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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