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예고 없이 찾아온 '헤드샷'에 피할 겨를도 없었던 SK 최정(32)이 결국 11일 대전 한화전에 출전하지 않는다.
최정은 지난 10일 대전 한화전에서 8회초 박윤철의 투구에 헬멧을 정통으로 맞았다. 타석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한 그는 대주자 나주환과 교체됐다.
당초 최정은 상태가 심각하지 않아 11일 경기에서도 정상 출전할 예정이었다. 6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들어갈 계획이었으나 끝내 출전이 무산됐다. 워밍업을 하면서 멀미 증상을 느꼈기 때문이다. 최정은 충남대병원으로 이동해 CT 촬영을 한다.
염경엽 SK 감독은 "최정이 괜찮았는데 훈련을 하다 어지럽다고 그러더라. 웬만하면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정.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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