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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대한민국농구협회가 국제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발전 성격을 지닌 3x3 서울대회를 진행한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서울신문사 앞 서울마당에서 KB국민은행 리브(LiiV) 2019 KBA 3x3 KOREA TOUR 1차 서울대회를 개최한다. 본 대회는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서울신문사 등의 후원, KB국민은행, 나이키, 포카리스웨트, 몰텐이 협찬하며, 2019시즌 코리아투어의 개막을 알리는 첫 대회다.
2019 KBA 3x3 KOREA TOUR 서울대회에서는 U15부, U18부, U23/오픈부, 코리아리그(프로부)로 총 4개의 종별이 운영되는 가운데 총 43개 팀이 참가한다. FIBA의 NF로 국가대표팀 선발권을 가진 협회는 총 5번의 3x3 KOREA TOUR를 통해 아시아컵, 월드컵 등 FIBA 3x3 국제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대회 1일차인 13일 토요일 오후에는 빅매치가 펼쳐진다. 지난해 12월 성남 1차 선발전과 3월 인제 2차 선발전에서 입상한 하늘내린인제(박민수, 하도현, 김민섭, 방덕원), BAMM(이승준 , 장동영, 김동우, 박진수), 9093(이경민, 이강호, 이건희, 김태수) 이상 3팀은 오는 5월 중국 창사에서 개최되는 FIBA 3x3 Asia Cup 2019 국가대표 출전권 획득을 두고 뜨거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코리아투어는 생활체육 동호인들도 국가대표 선발의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만큼, 이번 1차 대회에서도 생활체육 동호인과 전문체육선수의 경쟁을 눈여겨 볼 수 있다. U18부에는 엘리트 선수로 이루어진 팀 코리아(이범열, 이두호, 권민, 조혁재)가 출전하며, 케페우스, 퍼펙트, PHE 등 생활체육 3x3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팀과의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한편, 대회가 개최되는 서울신문사는 지난 시즌 코리아투어 8차대회와 최종선발전이 진행되었던 곳이다. 이번 시즌에도 대한민국 3x3농구의 발전을 위한 아낌없는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본 대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모든 경기는 유투브를 통해 생중계 된다. 본 대회는 오는 13일 토요일 오전 9시 40분 막을 올리며, 자세한 경기 일정은 대한민국농구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3x3 KOREA TOUR.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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