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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걸그룹 에이핑크 정은지가 사춘기 시절을 떠올렸다.
11일 저녁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 '밥블레스유'에는 에이핑크 정은지와 개그우먼 안영미가 출연했다.
이날 초등학생의 사연이 도착했다. 최화정은 사연을 읽었다. 사연 주인공은 "중2 언니가 있는데 외식할 때도 같이 가려고 하지 않는다. 언니도 밖에 나가게 하는 음식 뭐 없냐"고 보냈다.
정은지는 "제 중2는 생각보다 조용히 지나갔다. 부모님 맞벌이 하셔서 동생 보는 게 힘들었다. 그때 8살이었다. 지금은 고3이다. 제 이야기를 잘 이해해 준다. 방금 이야기를 들으면서 든 생각은 음식이 맛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같이 하는 대화가 맛있어야 나가고 싶어질 거 같다"고 털어놨다.
송은이는 "어느 집의 경우 딸 방이 아이돌 포스터로 도배가 돼 있더라. 딸과 대화를 하려고 아이돌에 대해 알아보던 도중 본인이 덕후가 된 거다. 딸이랑 콘서트도 같이 가고 올콘(모든 콘서트 가는 것)도 갔다고 하더라"고 이야기를 전했다.
[사진 = 올리브 '밥블레스유'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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