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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유이가 힘들었던 시기를 되돌아봤다.
1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인생술집'에는 유이와 차화연이 함께 출연했다. 두 사람은 종영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으로 호흡을 맞췄다.
유이는 가수로 데뷔해 건강미 열풍을 이끈 것에 대해 "애프터스쿨 그룹 자체가 센 언니 캐릭터였다. 제가 건강미 캐릭터였고 사람들이 신기하게 봤던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스타킹'에 나오고 나서 개인 스케줄이 생겼고 점점 가득찼다. 당시에는 제 인기를 몰랐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유이는 "캐릭터를 맡고 살을 뺐는데 예전으로 돌아가라는 말이 많더라. 그말이 스트레스가 되더라"라며 "저도 허벅지는 안빠졌음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어디 고쳤다더라 하는 성형 악플에 저는 괜찮은데 부모님이 걱정되더라. 그래서 더 괜찮은 척 했다"라며 "그러다 나도 모르게 촬영장에서 위축돼 눈물이 나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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