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이범호(KIA)가 홈런으로 박종훈(SK))의 무실점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이범호는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와의 시즌 2차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이범호는 0-4로 뒤진 7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1B1S에서 SK 선발투수 박종훈의 가운데로 몰린 133km짜리 직구를 공략해 좌월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비거리는 110m. 시즌 첫 홈런이었다.
KIA는 이범호의 홈런으로 7회 첫 득점에 성공했다. 박종훈의 무실점 행진이 깨진 순간이었다.
[이범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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