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연속 안타' 최지만, TOR전 3타수 1안타…타율 .271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최지만(28, 탬파베이)이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최지만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3연전 2차전에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첫 타석부터 안타가 나왔다. 0-0으로 맞선 1회초 1사 1루서 우완 클레이 벅홀츠의 4구째 커브를 받아쳐 우전안타로 연결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순간. 이후 더블스틸 때 2루를 밟았지만 후속타 불발에 득점에는 실패했다.

여전히 0-0이던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1-0으로 앞선 6회초에는 1사 3루 득점권 찬스를 맞이했지만 2구째 체인지업을 건드려 야수선택으로 출루했다. 타구를 잡은 1루수가 홈으로 송구해 런다운에 걸린 3루주자 오스틴 메도우스를 잡아냈다.

최지만은 1-2로 뒤진 8회초 2사 1, 3루서 우타자 다니엘 로버트슨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종전 .267에서 .271로 소폭 상승.

한편 탬파베이는 토론토에 1-3으로 패하며 6연승이 좌절됐다. 시즌 11승 4패. 반면 전날 패배를 설욕한 토론토는 5승 10패가 됐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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