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메이저대회 역전 우승을 노린다.
우즈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475야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110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적어낸 우즈는 토니 피나우(미국)와 함께 전날보다 4계단 상승한 공동 2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와는 2타 차. 마스터스에서만 4차례(1997, 2001, 2002, 2005) 정상에 오른 우즈는 오는 15일 최종 라운드서 역전 우승을 노린다.
브룩스 켑카(미국)는 3타를 줄였지만 중간합계 10언더파로 전날 공동선두에서 3계단 떨어진 단독 4위에 자리했다. 웹 심슨(미국)과 이안 폴터(잉글랜드)는 9언더파 공동 5위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참가한 김시우(CJ대한통운)는 2타를 줄이며 2라운드보다 5계단 오른 2언더파 공동 31위에 자리했다.
[타이거 우즈.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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