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신지애가 일본 무대서 승전보를 가져왔다.
신지애는 14일 일본 효고현 미키시의 하나야시키 골프클럽(파72·6316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스튜디오 앨리스 레이디스오픈(총상금 6천만엔) 최종 3라운드서 버디 6개, 버디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를 적어낸 신지애는 기쿠치 에리카, 다케오 사키(이상 일본)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 상금은 1천80만엔(약 1억원). 지난해 11월 메이저 대회인 챔피언십 리코컵 이후 5개월 만에 투어 통산 22승을 신고했다.
아울러 신지애는 올 시즌 JLPGA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한국 선수가 됐다. 이번 대회 전까지 5개의 대회가 열렸는데 모두 일본선수가 정상에 올랐다.
[신지애.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