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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집사부일체'에서 군 복무에 대해 말했다.
이승기는 14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입대를 앞두고 있다는 한 청취자의 사연에 "군대 가는 사람에게 위로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군대에 편한 곳은 없다"라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그러자 이상윤은 "아니다. 있다"라며 "옛날에는 3년씩 갔다 왔다고 하지 않느냐. 지금은 복무 기간이 2년이 안 되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이승기는 "나는 1년 9개월이었고 입대할 때, 아버지가 본인은 3년 3개월을 보냈다고 하셨다. 하지만 이것도 절대 위로가 안 되더라. 1년 9개월도 똑같이 힘들다"라고 받아쳤다.
하지만 이상윤은 "총도 쏴볼 수 있지 않으냐"라고 얘기했고, 이승기는 "그것도 잘 쏴야 즐겁다. 못 쏘면 하나도 안 즐겁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형 역시 "그 총을 쏴보려면 우선 15km를 걸어가야 한다"라고 거들었다.
육성재도 "그냥 파이팅하고 넘어가자"라고 얘기했다.
[사진 = SBS '집사부일체'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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