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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지완 객원기자] '호구의연애' 커플끼리 아찔한 버기차 레이스를 펼쳤다.
14일 방송된 MBC '호구의연애'에서 물을 담은 컵이 붙은 모자를 쓰고 버기차 레이스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초콜릿 디저트를 만들고 온 멤버들은 윤미와 세찬과 재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미는 멤버들에게 "세찬과 아침에 일출보고 밥먹고 왔다"고 전했다.
이어 미션지를 받았고, 커플이 물을 담은 컵을 붙인 모자를 쓰고 버기카를 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물을 가장 많이 쏟은 커플이 지는 것이라고 게임의 룰을 덧붙였다.
더불어 세찬-윤미의 의견대로 선영-경환, 성광-지안, 세온-민규가 커플이 되었다.
이날 버기카가 출발하자 성광 모자 위의 물이 계속 떨어지기 시작했다. 윤미는 엄청한 속도로 버기카를 몰았고 세찬 머리 위의 물도 마구 쏟아졌다. 성광 머리 위 컵에 물이 얼마 남지 않자 지안은 더 밞으며 속도를 냈다.
지안 못지않게 윤미도 속도를 내며 버기카를 몰아 세찬은 비명을 지르며 "살려주세요"라고 외쳤다.
두 커플은 광속 질주를 했고, 성광과 지안 커플이 더 빠르게 도착했다. 지안은 신이 났는지 "한바퀴 더 돌아도 되요?"라고 농담을 건냈고 이를 들은 박성광은 당황한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선영이 버기카에서 벨트가 잘 안매지자 "밸트 좀 매주세요"라고 부탁했고 이를 들은 세찬이 도와줬다. 이 모습을 본 성광은 세찬의 등을 밀치며 자신이 선영의 벨트를 매주었다.
또한 허경환은 선영이 버기카를 속도내며 몰자, 자신의 모자에 붙은 컵을 떼 물을 마시며 "괜찮아"라고 영혼없이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버기카 레이스의 우승자는 세찬과 윤미 커플이 차지했다.
한편 저녁식사 미션으로 여성회원들이 카페에 앉아있고, 남성회원들이 마음에 들어하는 여성 앞에 앉으라고 언급했다.
선영과 윤미가 앉은 테이블에는 세찬과 성광이 함께 자리했다. 이어 지안과 세온이 앉은 자리에 허경환이 먼저 앉아 뒤늦게 자리를 선택해야 했던 민규가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민규는 지안과 가깝게 앉기 위해 지안과 세온이 앉아있는 테이블에 합석했다.
이들은 해변에서 석양이 지는 모습을 함께 보며 즐거운 저녁 식사를 가졌다.
숙소로 돌아온 이들은 다같이 랍스타 피자를 먹었고, 군대 면접때문에 잠시 자리를 비웠던 동우가 등장했다. 이어 각자 궁금한 것을 물어보는 시간을 가졌고, 선영은 박성광에게 "애 매번 게임에서 저를 지목해주셨나요?"라고 질문했다. 이를 들은 박성광은 "처음은 조금씩 오기로 시작했지만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마음을 표현하게 되었다"고 솔직한 속마음을 전했다. 더불어 "선영과 있으면 마음이 편해"라고 덧붙였다.
[사진 = MBC '호구의연애' 방송 화면]
박지완 객원기자 wanide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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