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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지완 객원기자] '요즘애들' 국내 3명뿐인 국제 기억력 마스터가 그만의 특별한 기억법을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JTBC '요즘애들'에서는 국제 기억력 마스터인 정계원이 꿈의 궁전 기억법을 소개했다.
국제 기억력 마스터 정계원은 주어+동사로 문장을 만들어 의미를 부여하면 숫자를 기억하기 좋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꿈의 궁전을 활용한 기억법을 알려줬다. 익숙한 장소에 기억의 궁전으로 만들어 보라고 조언했다. 위치마다 번호가 있는데 이것을 10개의 기억의 궁전으로 이해하라고 말했다.
1번부터 10번까지 써있는 물건을 각 번호가 붙은 위치에 가져다 놓는다고 생각하라고 설명했다. 2번 위치인 의자에 2번 물건인 슬리퍼를 가져다 놓는다고 생각하라고 언급했다.
이어 의자에 앉으려다 슬리퍼가 있어 엉덩이를 찧는 재밌는 상상을 해서 기억하라고 덧붙였다. 이런 방식으로 멤버들은 위치와 물건을 연결하는 상상을 했고, 멤버들 모두 재미있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국제 기억력 마스터 정계원은 "기억의 궁전은 우스꽝스러울수록 기억을 더 잘하기에 재밌게 상상하라"고 조언했다.
이런 방식으로 황광희는 10개의 물건을 모두 암기하는데 성공했다. 이어 유재석도 무작위로 숫자를 불러주자 위치에 맞는 물건을 모두 맞췄다. 더불어 김신영도 궁전의 기억법을 활용해 10개의 물건을 모두 맞춰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국제 기억력 마스터와 함께 멤버들의 기억력 테스트를 실시했다. 황광희는 물건의 이름이 주어지면 물건의 앞글자만 외우면서 순서대로 물건을 놓기 시작했다. 물건 이름을 염불처럼 기억하려고 노력했고, 양말과 양초를 헷깔리는 모습을 보였다. 열심히 외웠지만 결과적으로 두개만 맞추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황광희는 국제 기억력 마스터도 기억력 테스트를 해보자고 제안했다. 진행자들이 무작위로 물건 이름을 거론했고, 국제 기억력 마스터는 눈을 감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신영이 순서대로 부른 20개의 물건을 기억하며 기억력 마스터 정계원은 차분히 물건을 놓기 시작했다.
김신영이 정답을 부르다가 틀리자 그녀는 할머니가 어릴적 자신에게 '돌머리'라고 했다고 언급했다. 결국 마스터 정계원은 20개 물건을 전부 맞추면서 미친 기억력을 선보였다.
[사진 = JTBC '요즘애들' 방송 화면]
박지완 객원기자 wanide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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