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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스털링이 멀티골을 기록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크리스탈 팰리스를 꺾고 프리미어리그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맨시티는 14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3-1로 이겼다. 맨시티의 스털링은 이날 경기서 두 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맨시티는 27승2무4패(승점 83점)를 기록해 첼시전을 앞둔 리버풀(승점 82점)에 승점 1점 앞서며 리그 선두를 탈환했다.
맨시티는 아구에로가 공격수로 나섰고 사네, 다비드 실바, 스털링이 공격을 이끌었다. 권도간과 데 브라이너는 중원을 구성했고 멘디, 라포르테, 콤파니, 워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에델손이 지켰다.
맨시티는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전반 15분 스털링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데 브라이너의 패스와 함께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스털링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맨시티는 후반 17분 스털링이 추가골을 터트려 점수차를 벌렸다. 스털링은 사네가 페널티지역 한복판으로 연결한 볼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35분 밀리보예비치가 만회골을 터트렸다. 밀비보예비치는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맨시티는 후반 44분 제주스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다시 벌렸다. 속공 상황에서 데 브라이너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이어받은 제주스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고 맨시티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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