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세계랭킹 6위로 뛰어올랐다.
우즈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 7475야드)에서 열린 2018-2019 PGA 투어 첫 번째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1100만달러)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정상에 올랐다.
마스터스 통산 5회 우승, 11년만에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황제의 귀환'을 알렸다. 개인통산 81승째를 챙기며 이날 공개된 세계랭킹도 수직 상승했다. 지난주 12위서 6위로 6계단 뛰어올랐다. 평점 7.7368점.
세계랭킹 1위의 주인공도 교체됐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9.2024점)가 2위로 내려가고 더스틴 존슨(미국, 10.0114점)이 1위에 올랐다. 존슨은 마스터스서 우즈에게 1타 뒤져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역시 2위를 차지한 브룩스 켑카(미국, 8.9620점)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8.3167점)를 4위로 밀어내고 세계랭킹 3위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 중에선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3.5673점)가 26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한국인 중에서 유일하게 마스터스에 참가, 공동 21위를 차지한 김시우(CJ대한통운, 2.4048점)가 세계랭킹 52위에 올랐다. 안병훈(CJ대한통운, 2.3391점)은 55위, 임성재(CJ대한통운, 2.1696점)는 58위다.
[우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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