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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프랑스 리그1 조기우승을 노리는 파리생제르망(PSG)이 릴에게 대패를 당했다.
PSG는 15일 오전(한국시각) 열린 릴과의 2018-19시즌 프랑스 리그1 3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5로 크게 패했다. 리그1 선두 PSG는 올시즌 리그 2번째 패배를 당하며 26승3무2패(승점 81점)를 기록하게 됐다. 2위 릴은 19승7무6패(승점 64점)를 기록하게 됐다.
PSG는 릴을 상대로 음바페와 드락슬러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베라티, 파레데스, 알베스가 중원을 구성했다. 베르나트와 메우니어는 측면에서 활약했고 킴펨베, 실바, 다그바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아레올라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PSG는 전반 7분 메우니어가 자책골을 기록했다. 반격에 나선 PSG는 전반 11분 베르나트가 음바페의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후 PSG는 전반 36분 베르나트가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릴은 후반 6분 페페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페페는 역습 상황에서 PSG 진영을 단독 드리블 돌파한 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릴은 후반 20분 밤바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해 점수차를 벌렸다. 릴은 후반 36분 마갈하에스가 헤딩 슈팅으로 득점행진에 가세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릴은 후반 39분 폰테의 득점으로 대승을 자축했고 릴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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