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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문소리가 MBC 파일럿 예능 '가시나들'을 통해 첫 야외예능에 도전한다.
'가시나들'은 MBC의 올 봄 첫 파일럿 예능으로 일반인 시니어들과 연예인 주니어들이 '한글 공부'를 매개로 세대를 뛰어넘어 소통과 공감을 이뤄가는 따뜻하고 유쾌 발랄한 예능 프로그램이다.
2월 개봉한 다큐멘터리 '칠곡 가시나들'(감독 김재환)의 예능 버전이자 연작으로 경남 함양의 할머니들과 연예인들의 동고동락을 담았다.
문소리는 시니어들의 한글 선생님이자 주니어들의 인생 멘토로 특유의 지적이고 따뜻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한글 쓰앵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했고 대학 강단에도 서고 있는 만큼 그만의 리얼 티칭 비법이 주목된다.
평소 여성의 인권에 주목해온 문소리는 '칠곡 가시나들'을 통해 노인 여성들의 문해교육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면서 "영화가 긴 호흡으로 할머니들의 꾸밈없는 일상과 한글 공부를 담백하게 담아냈다면 '가시나들'은 같은 소재를 예능이라는 그릇으로 옮겨 담은 만큼 20대 연예인들과 함께 조금 더 특별한 시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5월 초 첫 방송.
[사진 = MB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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