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SK 와이번스는 15일 "KBO리그 역대 33번째로 1,500안타를 달성한 최정의 기록을 기념하기 위해 ‘최정 1,500안타 기념상품’(이하 기념상품)을 판매한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SK는 "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최정 플레이어스 데이’로 펼쳐진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서 최정은 3안타를 몰아치며 1,500안타 고지를 밟았다. 특히 1,500안타를 1-1로 맞선 9회말 누구도 예상치 못한 기습 번트로 달성하면서 모든 KBO리그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SK는 "이번 기념상품은 최정 특유의 타격폼과 홈런 후 세리머니를 디자인 포인트로 활용한 기념구와 기념패치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29,000원, 10,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는 15일부터 22일까지 8일 간 SK와이번스 온라인 쇼핑몰에서만 진행된다"라고 전했다.
최정은 “개인적으로는 기록을 크게 신경 쓰는 편은 아니지만 1,500 안타는 그만큼 꾸준히 경기에 나가야 세울 수 있는 기록이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항상 야구장을 찾아주시고 SK를 응원해주시는 팬들을 위해서 팀이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기념 상품 출시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SK는 "3일부터 선수들의 꿈이 담긴 그라운드 흙을 화분에 담아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인천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기부하는 ‘꿈의 화분’을 SK 와이번스 온라인 쇼핑몰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 1루 1층 SK와이번스 샵에서 함께 판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SK 최정 1500안타 기념 상품 출시. 사진 = SK 와이번스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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