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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본격적으로 복귀 준비에 나선다.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15일(이하 한국시각) LA 타임스에 "류현진이 16일 공격적으로 불펜 피칭을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40구를 소화하면서 컨디션을 체크할 계획이다. 불펜 피칭 이후 몸 상태에 따라 다음 스케줄이 결정된다.
류현진은 9일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경기서 1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한 뒤 자진 강판했다. 작년 5월 3일 애리조나 원정서 당한 왼쪽 내전근에 다시 통증이 생겼기 때문.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류현진은 10일 부상자명단에 등록된 뒤 11일과 13일 평지에서 공을 던지며 컨디션을 조율했고, 16일 불펜 피칭에 나선다. CBS 스포츠는 "류현진이 불펜 피칭 이후 몸 상태가 좋으면 마이너 재활 등판을 하지 않고 빅리그에 복귀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올 시즌 3경기서 2승0패 평균자책점 3.07을 기록 중이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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