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과연 올해 프리미어 12에서는 메이저리거의 출전을 볼 수 있을까.
리카르도 프라카리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회장은 15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 12 서울 예선라운드 기자회견에서 메이저리거의 참가 가능성에 대해 말했다.
"프리미어 12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부활한 야구 종목의 출전권이 걸린 중요한 대회"라는 프라카리 회장은 "지난 대회보다 수준이 높고 도전적인 대회가 될 것이다. 전쟁터를 방불케할 것"이라면서 "참가 자격은 누구에게도 열려있다. 해당 국적 소지자면 참가할 수 있다.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2015년 초대 대회보다 더 강력한 선수들이 나올 것이라 약속드린다.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것이 메이저리거의 출전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아직 메이저리그 사무국과도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프라카리 회장은 "아직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이야기된 것은 없으나 계획 중에 있다. 메이저리그가 시즌 중이라 최대한 빨리 협의를 해 결과를 도출하겠다"면서 "올림픽 본선 티켓이 걸려있기 때문에 미국에서 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야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정식 종목에서 제외될 위기에 처했다. 이에 대해 프라카리 회장은 "아시안게임은 협의 중에 있다. 야구가 현대화될 필요 있고 젊은 팬층을 확보해야 한다. 프리미어12와 같은 대회가 야구를 세계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이러한 추상적인 답변만 봐도 결코 낙관적이지 않다.
[리카르도 프라카리 WBSC 회장과 정운찬 KBO 커미셔너가 15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된 2019 WBSC 프리미어12 서울 예선라운드 대진발표 및 기자회견에 참석해 우승 트로피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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