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이수경 측이 간식차를 장애인 주차 구역에 주차해 논란이 일은 것과 관련해 "병원 측의 협조를 받은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KBS 2TV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 촬영장에 이수경의 팬들이 보내준 것으로 보이는 커피차 사진이 공개되며 논란이 됐다. 커피차가 주차된 자리가 장애인 주차 구역이었기 때문. 이에 네티즌들은 날선 지적을 쏟아냈고 갑론을박이 오갔다.
이에 이수경의 소속사 에코글로벌그룹 관계자는 15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병원 측에서 안내를 해줬다. 저희가 따로 커피차 업체에 주차 자리 선정을 요구할 수는 없는 부분"이라며 "제작사와 병원 측의 협조 하에 이뤄진 것"라고 밝혔다.
이어 "우려도 인지한다. 커피차를 받은 날은 토요일 오후에는 외래 진료가 없는 날이라 해당 병원 측이 그렇게 안내를 해준 것"이라며 "커피차 특성상 주차 공간의 여유를 확보하려다가 그 곳에 주차를 한 것 같다. 차량을 옮겨야 한다면 언제든 옮길 준비도 해놨었다"라고 조심스레 덧붙였다.
한편, 이수경은 현재 '왼손잡이 아내'에서 주인공 오산하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