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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대한체육회는 "18일 올림픽파크텔 등에서 체육시스템 혁신위원회 제도개선소위원회, (성)폭력 대책 내부규정TF 회의를 개최하고 체육혁신 관련 비위근절 후속조치를 진행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먼저 열린 제도개선소위 제3차 회의에서는 10명의 위원 중 8명이 참석해 각 소관 그룹별 과제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상호 보완 의견을 제안하는 등 논의를 심화했다.
대한체육회는 "향후 제도개선소위에서는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대회 운영체계 및 선수 육성 시스템 개선, 대한체육회와 체육단체 간 관계 재정립 등 주요 의제별 제도개선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서 진행된 (성)폭력 대책 내부규정 TF 제2차 회의에는 배수진 변호사(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이현옥 대한장애인체육회 체육인지원센터장, 김수정 인권전문가, 대한체육회 클린스포츠센터장 및 법무팀장이 참석해 (성)폭력 예방과 관련된 대한체육회 규정들을 검토하고 개정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규정은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클린스포츠센터 운영규정, 감사규정, 국가대표 훈련관리지침 등이며, 이 밖에도 성폭력의 개념, 피해자 분리조치 조항, 객관성이 부족한 문구 등 수정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결과는 대한체육회 각 규정 담당부서와 스포츠공정위원회의 검토를 거친 후 차기 이사회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사진 = 대한체육회 공식 엠블럼.]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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