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구해줘2'의 메인 예고가 베일을 벗었다.
케이블채널 OCN 새 수목드라마 '구해줘2'(극본 서주연 연출 이권)가 공개한 메인 예고 영상에는 먼저 한적한 시골 마을 어귀로 검은 차 한 대가 들어오며, "꼭 잡고 싶은 게 있을 때 저절로 생겨나는 게, 그게 믿음입니다"라는 최경석(천호진)의 목소리가 들린다.
이 때만해도 인자한 인물인줄만 알았던 그는 "우리 마을 분들이 모두, 더 협심하셔야 됩니다"라더니, 어둠 속에서 자지러지다 못해 기괴하기까지한 웃음을 터뜨린다. 여태껏 공개된 영상에서는 볼 수 없었던 최경석이기에 더욱 충격적이다.
그런 최경석을 보며 "뭐야, 저거"라며 험상궂은 얼굴로 존재감을 알린 김민철(엄태구). 존재만으로도 등골을 서늘하게 만드는 인물이다. 노름판에서 패를 섞고 욕설을 내뱉는 그는 마치 본인이 왜 ‘미친 꼴통’인지 몸소 증명하는 듯하다. 심지어 영상의 말미엔 최경석을 향해 "이리와. 내가 아주 박살내버릴테니"라고 선포한다. 헛된 믿음에 도전하는 미친 꼴통 김민철과 진짜인지 사이비인지 의문스러운 남자 최경석의 본격 대결 구도가 암시된 것.
또 점점 고조되는 음악과 함께 뺨을 얻어맞는 김민철, 운전석에서 핸들을 미친듯이 내리치는 최경석, 눈물로 범벅이 된 얼굴로 “저건 인간이 아니야!”라고 악을 쓰는 김영선(이솜), 김민철을 노려보며 “벌 받으실 겁니다”라고 경고하는 성철우(김영민), 무언가를 보고 놀란 듯한 고은아(한선화)와 ‘월추리 댐 건설에 반대’ 팻말을 들고 시위를 하는 마을 사람들. 하나 같이 심상치 않은 인물들은 ‘사이비에 홀린 시골마을 월추리’에 역대급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시청자들이 기다리고 기대했던 것 이상의 전개로, “나 역시 홀리듯 빠져들었다”는 반응이 나온 이유다.
제작진은 "19일 공개된 메인 예고는 월추리 마을에 등장한 두 남자, 김민철과 최경석을 중심으로 앞으로 마을에 다가올 일들의 시발점을 담고 있다"며 "그 실체가 밝혀질 다가올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해줘2'는 오는 5월 8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 = OC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