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팬들의 환호 속에 마운드에 올랐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심수창(38)이 LG 복귀전을 치렀다.
심수창은 19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키움과의 시즌 1차전에 선발투수 김대현에 이어 등판했다.
LG가 3-9로 뒤진 4회초 2사 1루 상황에 심수창이 마운드로 올라오자 LG 팬들은 격한 반가움을 나타냈다.
심수창이 LG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선 것은 2011년 7월 21일 목동 넥센전 이후 무려 2829일 만이다.
심수창은 140km 초반대 직구에 주무기인 포크볼을 앞세워 아웃카운트를 늘리기 시작했다. 김규민을 삼진으로 잡고 4회를 마친 심수창은 5회초 김혜성에 중전 안타, 박정음에 볼넷을 내줬으나 서건창을 2루수 병살타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하지만 한계였다. 6회초에 맞이한 만루 위기는 극복하지 못했다. 장영석에 우중간 적시 2루타를 맞고 2점, 김규민에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내주고 1점을 줬다.
점수는 어느덧 3-13까지 벌어졌고 심수창은 9회초 교체됐다. 4⅓이닝 7피안타 2볼넷 6탈삼진 4실점. 아쉬움이 남는 LG 복귀전이었다.
[LG 심수창이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4회초 2사 2루 구원등판해 키움 김규민을 삼진 처리한 뒤 덕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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