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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지난 해 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 중 1명인 네이선 이볼디(29)가 팔꿈치 수술로 인해 잠시 공백을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이볼디가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아 4~6주 후에야 피칭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볼디는 오는 24일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다.
지난 해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에서 활약한 이볼디는 보스턴 유니폼을 입고 LA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서 3경기에 등판, 승리는 없었으나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1.13으로 호투하면서 팀의 우승에 이바지했다.
이볼디는 이러한 활약을 발판으로 올 시즌을 앞두고 보스턴과 4년 6800만 달러에 재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에는 4경기에 등판했으나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00으로 좋지 못하다.
보스턴은 이볼디의 공백으로 당분간 헥터 벨라스퀘즈에게 선발 기회를 부여할 방침이다. 벨라스퀘즈는 24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네이선 이볼디.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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