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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지현우가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촬영 도중 발목 부상을 입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현우 소속사 측은 23일 "지현우가 MBC 주말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촬영 중 발목을 접질렸다"라며 "곧바로 병원 응급실로 향해 치료를 받았고, 발목 인대가 늘어났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발목 보호대 착용과 목발 사용을 한 달 정도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어 "부상 당시 촬영은 얼마 남지 않았던 상황이라 중단 없이 끝까지 임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현우는 22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한 음식점에서 열린 '슬플 때 사랑한다' 종방연 현장에 발목 보호대를 착용한 채 목발을 짚고 나타나 팬들을 놀라게 했다.
'슬플 때 사랑한다'는 지난 21일 촬영을 마무리, 오는 27일 40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지현우는 극 중 무결점 남자 서정원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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