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김민성(LG)이 LG 이적 후 두 번째 홈런을 만루홈런으로 장식했다.
김민성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와의 시즌 3차전에 7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김민성은 2-0으로 앞선 3회말 2사 만루서 등장, 1B0S에서 KIA 선발투수 양승철의 141km 직구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때려냈다. 비거리는 120m. 시즌 두 번째 홈런이었다. 이는 KBO리그 시즌 10호, 통산 868호이자 데뷔 후 개인 2호 만루홈런이기도 했다.
LG는 김민성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KIA에 6-0으로 달아났다.
[김민성.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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