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전북의 공격수 로페즈가 귀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로페즈는 23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는 24일 열리는 우라와 레즈(일본)와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4차전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로페즈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귀화에 대한 생각도 나타냈다.
로페즈는 "귀화에 대한 부분은 긍정적인 부분이고, 운동장에서 뛸 수 있다는 것이 동기부여가 되지 않았나 한다"며 "귀화를 하게되면 훨씬 더 잘 하는 선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과는 별개로 팀이 우승할수 있도록 헌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로페즈는 우라와 레즈전에 대해선 "선수들 모두가 준비를 잘하고 있고 최근 K리그 경기인 상주원정에서 이겼다"며 "무엇보다 선수들이 이 경기의 중요도를 잘 알고 있고 목표인 우승을 위해 선수들이 잘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시즌 초반 휴식 없이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고 있는 로페즈는 "체력적인 부분에서는 힘들다거나 문제될 것이 없다. 동계훈련에서 준비를 잘 했기 때문이다. 아드리아노는 안타깝게도 부상이지만 올해가 가기전에 부상이 나아서 하루 빨리 같이 뛰었으면 한다. 티아고도 기량과 몸상태가 좋아져서 빨리 같이 뛰었으면 한다. 한국 선수들도 기량이 뛰어난 선수가 많기 때문에 혼자 뛴다는 생각보다 같이 뛴다는 것으로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전북현대모터스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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