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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영국 현지 언론이 토트넘의 손흥민 영입이 대표적인 저비용 고효율 영입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TBR풋볼은 23일(한국시각) '토트넘이 2200만파운드(약 326억원)에 손흥민을 영입한 것은 엄청 싼 금액으로 영입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현재 이적시장에서 얼마의 가치가 책정될지 가늠하기 어렵지만 4년전 토트넘이 영입했던 금액보다는 가치가 높을 것'이라며 '최근 몇년간 손흥민은 토트넘의 핵심 선수가 됐고 최근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TBR풋볼은 '손흥민은 다재다능한 공격수고 윙어와 포워드 모두 소화할 수 있다. 매우 위협적이고 어떤 위치에서도 직선적'이라며 '토트넘이 지난 2015년 MK돈스로부터 알리를 500만파운드(약 74억원)의 금액으로 영입한 것이 최고의 가성비 영입으로 언급되고 있지만 손흥민 영입도 그에 못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최근 2번의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이 없었지만 EPL탑4에 올라있고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며 '손흥민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2차례 챔피언스리그 8강 맞대결에서 3골을 넣었고 엘리트 레벨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손흥민은 올시즌 토트넘에서 20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의 EPL 탑4 경쟁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경기에서 3골을 성공시켜 토트넘이 57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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