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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윤지오가 '故 장자연 사건 증언' 신빙성에 의심을 사며 김수민 작가로부터 고소를 당한 가운데, 네티즌들과 설전을 벌이고 있다.
윤지오는 2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네티즌들의 댓글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이에 따르면 한 네티즌은 "전 양쪽 다의 의견을 수렴했다. 악플 단 적도 없고. 좀 억울해서 말씀드린다. 자신에게 절대적인 호의를 보이는 사람에게만 정의를 말하는 것이 그대가 말하고자 하는 정의인가요? 지금까지 열심히 본 시간이 좀 아깝게 느껴지는 현재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반응에 윤지오는 "양쪽 의견 다 들었고 본인 시간이 아까우세요? 그럼 아깝지 않게 반대편 의견을 들어라. 저의 10년은 돈으로도 환산할 수 없으며, 고통으로 얼룩졌다"라고 받아쳤다.
이어 그는 "호의? 모든 사람은 자유 의지가 있고 개개인의 의견이 있다. 의견과 악플은 엄연하게 큰 차이가 있다"라며 "당신에게 이렇게 시간을 투자하는 저의 시간은 안 아까워 보이세요? 정신 차려라"라고 밝혔다.
한편 김수민 작가의 법률대리인 박훈 변호사는 이날 윤지오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하는 동시에 경찰에 윤지오에 대한 출국 금지도 요청했다.
[사진 = 윤지오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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