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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에버턴전에서 완패한 폴 포그바가 사과했다.
맨유는 지난 2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0-4로 참패했다.
충격적인 결과였다. 톱4 진입을 노리던 맨유는 에버턴전에서 무기력한 경기력 끝에 무너졌다. 이날 친정팀을 지켜본 게리 네빌은 “썩은 내가 난다”면서 분노했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의 극심한 부진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상승세를 타던 맨유는 정식 감독 부임 후 거짓말 같이 추락하기 시작했다. 현재 6위인 맨유에겐 빅4 진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패배의 원인 중 한 명으로 지목된 포그바는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사과했다.
그는 “우리 스스로에 대한 예의가 아니었다. 모든 게 잘못됐다. 그라운드 위에서 멘탈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에게 사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경기장에서 모든 걸 쏟는 것 뿐이다. 클럽과 유니폼, 동료와 우리 자신을 위해서 모든 걸 쏟아야 한다”고 고개 숙였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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