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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경찰이 가수 승리가 4년 전 크리스마스 때 일본인 투자자 등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수사 중인 가운데 당시 승리가 고급 주점을 통째로 빌려 300명을 초대한 파티를 열었던 정황이 확인됐다고 23일 채널A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2015년 크리스마스 때 청담동 고급 주점을 통째로 빌려 300명을 초청해 파티를 열었다.
당시 승리는 일본인 투자자들과 인근의 이름난 고깃집에서 1차로 식사를 한 뒤 이 주점으로 자리를 옮겨 파티를 이어갔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경찰은 당시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성매매 알선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참석자들을 일일이 조사하고 있다.
승리 측은 "당시 유흥업소 종업원은 없었고, 성매매가 이뤄질 자리가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경찰은 조만간 승리를 다시 불러 성매매 알선 혐의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사진 = 채널A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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