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특별한 형제' 이광수 "신하균, 인간적으로도 배울 점 많아" [MD인터뷰③]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이광수가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에서 신하균과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이광수는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마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5월 1일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개봉을 앞두고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광수는 함께 호흡을 맞춘 신하균에 대해 "원래 팬으로서, 관객으로서 좋아하는 배우"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그는 "배우로서뿐만 아니라, 인간 신하균으로서도 배울 점이 많은 분이다. 형을 만나고 나서 현장에서 태도라든지, 후배들을 대할 때 달라진 점이 많다"라고 얘기했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와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물이다. 광주의 한 복지원에서 10여 년을 한몸처럼 살아온 지체장애인 최승규 씨와 지적장애인 박종렬 씨의 실화를 재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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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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