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8뉴스' 측 "박유천, 황하나와 5차례 필로폰 투약"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5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방송된 SBS '8뉴스'는 '악어의 눈물? 5회 투약 적시'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박유천의 마약 혐의에 관한 내용을 전했다.

SBS에 따르면 경찰은 23일 박유천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면서 지난 2월에서 3월 사이 필로폰을 0.5그램씩 모두 세 차례 구매했고, 이렇게 확보한 필로폰을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와 함께 다섯 번에 나눠서 투약했다고 적시했다.

투약 장소는 주로 황하나의 집이었지만, 용산구의 호텔에서도 한 차례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박유천은 경찰조사에서 황하나와 호텔을 간 것은 맞지만 마약을 하진 않았다고 진술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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