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차우찬(32, LG)이 3경기 연속 7이닝을 소화하며 토종 에이스의 면모를 뽐냈다.
LG 트윈스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4차전에서 10-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최근 3연승과 함께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하며 시즌 16승 11패를 기록했다.
차우찬은 선발투수로 나서 7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4승에 도달했다. 3경기 연속 7이닝 소화 및 퀄리티스타트로 개인 4연승에 성공한 순간. 최고 144km의 직구(47개) 아래 슬라이더(28개), 포크볼(16개), 커브(7개) 등을 곁들이며 KIA 타선을 1점으로 묶었다. 총 투구수 98개에 스트라이크는 61개였다.
차우찬은 경기 후 “이겨서 기분이 좋다. 요즘 수비에서 도움을 많이 받고 타선의 지원도 좋아 승리할 수 있었다”며 “커브 제구가 잘 안 됐지만 다른 변화구를 효과적으로 던지면서 결과가 좋았다. 특히 (유)강남이의 리드가 너무 좋았다”라고 승리 비결을 설명했다.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차우찬은 “항상 팬들이 많이 찾아와주셔서 응원해주시는데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내면서 보답 하겠다”라고 말했다.
[차우찬.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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