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사생활' 김재욱, '덕후' 박민영 알았다… 홈페이지 가입 완료 [종합]

[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그녀의 사생활' 김재욱이 박민영에 대해 더 알아가기 시작했다.

24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연출 홍종찬 극본 김혜영)에서는 성덕미(박민영)에 대해 알아가는 라이언(김재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라이언과 성덕미는 신디(김보라) 때문에 공개 연애를 하게 됐다. 신디는 라이언과 성덕미의 뒤를 밟으며 둘 사이를 의심했다. 성덕미는 신디가 라이언과 자신 사이를 의심하자 이선주(박진주)에게 고민을 상담했다. 이선주는 "100번 데이트보다 묵직한 한 방이 낫지 않겠냐"고 조언했다.

성덕미는 라이언의 출장길에 함께했다. 출장을 가던 도중 라이언의 차는 웅덩이에 빠졌다. 차는 보험 처리하기로 하고 두 사람은 비를 맞으며 작가를 만나러 갔다.

라이언은 성덕미가 스카프에 머리카락이 걸려 빼지 못하자 도와주러 들어갔다. 욕실에서 머리카락을 만지던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분위기가 흘렀다. 성덕미는 "감사하다. 벗겨주셔서"라고 말을 했다. 이어 "스카프"라고 덧붙였다.

라이언과 성덕미는 거실에서 같이 잠들게 됐다. 성덕미는 "관장님이 저랑 선주 사이 오해한 거 다 안다. 그래서 가짜 연애 하기로 한 것도 안다. 이유가 뭐든 감사하다. 관장님이 생각하는 것보다 많이"라고 전했다. 라이언은 "사진 찍는 거 좋아하냐. 인물 사진"이라고 물었다. 성덕미는 사진 작품 이야기를 나눴다.

다음 날 자고 일어난 성덕미는 자기 얼굴 앞에 있는 라이언의 얼굴을 보고 깜짝 놀랐다. 라이언이 자다가 바로 앞까지 온 것. 성덕미는 라이언이 깨어나려고 하자 잠든 척을 했다. 라이언은 자신이 성덕미 앞에서 자고 있었다는 걸 확인하고는 뒤로 슬금슬금 물러났다.

라이언과 성덕미는 윤태화 작가의 사진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었다. 성덕미는 "윤 작가님이 노 작가님께 보내는 러브레터였다"고 알아차렸다. 노 작가는 윤 작가의 마음을 받아줄 수 없었다고 했지만, 라이언은 "노 작가님은 모르셨어도 윤 작가님은 노 작가님 마음을 알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로 돌아온 다음 성덕미는 출장 가서 촬영한 사진을 골랐다. 일하던 중 성덕미가 운영하는 홈페이지에 새로운 가입자가 있다는 알람이 떴다. 그 사람은 바로 라이언이었다.

[사진 = tvN '그녀의 사생활'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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