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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라미란이 케이블채널 tvN '막돼먹은 영애씨 17' 시즌 마무리 소감을 전했다.
라미란은 25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막돼먹은 영애씨' 시청자 여러분, 시즌 17이 드디어 끝났네요. 12회라니 너무 짧았죠? 저는 다음 시즌까지 못 기다릴 것 같은데, 여러분 생각은 어떤가요? 너무 너무 고생 많으셨고, 많은 사랑 감사합니다"라는 영상메시지를 공개했다.
이 가운데 라미란은 일과 가정을 모두 책임져야 하는 '워킹맘'의 애환은 물론, 우리 옆에 있을 법한 '시또'(시간 돌+아이) 직장동료의 모습을 찰지게 그려내며 매 시즌 공감과 웃음을 선사해 낙원사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어 자식을 위해 궁상인 듯 궁상 아닌 '이유 있는 짠내'로 엄마의 대범함과 모성애까지 자연스럽게 그려내, 우리가 라부장을 미워할 수 없게 만드는 그만의 연기가 한층 더 빛났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는 26일 밤 11시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사진 =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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