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카운트다운' 방탄소년단, '작은 것들을 위한 시' 1위… 4관왕 영예[종합]

[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엠카운트다운'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가수들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1위 후보가 공개됐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로 컴백한 방탄소년단과 '땡겨'로 돌아온 슈퍼주니어 D&E가 1위 후보에 등극했다. 실시간 투표까지 합산한 결과 방탄소년단은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아미 여러분 감사하다. 덕분에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하게 됐다. 감격스럽다. 이번 주가 마지막 주인데 여러분 덕분에 파이팅 넘치게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 "아미 여러분 너무 사랑한다. 아미 여러분 덕분에 이번 활동 즐겁게 했다" 등 소감을 전했다.

이날 트와이스의 미니 팬미팅과 방탄소년단의 미니 인터뷰가 공개됐다. 트와이스는 미니 팬미팅서 신곡 'FANCY'의 포인트 안무를 추며 기대를 높였다.

한현민은 "지난주 상남자 동아리에 갔는데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을 만나지 못했다. 팬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필살기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지민은 "저는 필살기가 없지만 하트"라며 손가락 하트와 머리 위 하트를 선보였다.

한현민은 "어떻게 하면 외국어를 잘할 수 있냐"고 질문했다. 슈가는 "제가 할 말은 아니지만 자신감 같다"고 말했다. 슈가는 "제가 지난주에 추천했던 진 형의 5행시가 화제가 됐는데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멤버들은 각각 "아이시떼루요" "미스유 가이즈" "사랑해요 랑데부" "우리 있다 만날까요 헤헤 뿌잉뿌잉" 등으로 '아미 사랑해' 5행시를 완성했다.

이대휘는 "팬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가 궁금한데 1위를 한다면"이라고 1위 공약을 물었다. 뷔는 "만약 1위를 한다면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지컬 버전으로 해 보겠다"고 말했다. 제이홉은 "어부바는 어떠냐"고 제안했다. 지민은 "동생들이 형들을 업고 어부바 버전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된 '엠카운트다운'에는 강시원, 고승형, 뉴키드, 다이아, DONGKIZ, 방탄소년단, 밴디트, 베리베리, 스테파니, ENOi, 엔플라잉, 용주, 원더나인, 정기고, 조정민, 타겟,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와이스 등이 출연했다.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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