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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올시즌 토트넘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이 매순간 집중력을 잃지 않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25일(한국시각)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를 통해 아약스와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대결과 시즌 종반 프리미어리그 순위 경쟁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다음달 1일 열리는 아약스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홈경기를 경고누적으로 결장하는 손흥민은 "4강 1차전 결장은 나를 매우 슬프게 만든다. 매우 실망스럽다. 내가 경기를 뛸 때 보다 스탠드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것이 더 긴장될 것 같다. 하지만 우리팀과 동료들을 신뢰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올시즌 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가며 토트넘에서만 44경기를 치른 손흥민은 자신의 컨디션에 대해 "긍정적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동료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져다주겠다"며 "많은 경기가 남지 않았다. 느낌은 좋고 가장 중요한 경기가 앞으로 다가왔다.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를 뛰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손흥민은 "축구는 90분에서 95분 동안 진행된다.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 이른 골이나 경기 종반 골이나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다. 득점하는 것은 쉽지 않고 우리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집중해야 한다"며 "축구는 순간적으로 상황이 발생한다. 1초 만에 놀라운 상황에서 골을 넣을 수도 있다. 매 상황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아약스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경고누적으로 결장하지만 오는 27일 열리는 웨스트햄과의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출격을 앞두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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