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SK가 불펜진에 변화를 줬다.
SK 와이번스는 26일 2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우완투수 채병용을 제외하고 또 다른 우완투수 조영우를 등록했다.
이날 콜업된 조영우는 1995년생 우완투수다. 2015년 12월 FA 정우람에 대한 보상선수로 한화 이글스에서 영입했다. 이후 2017년부터 상무에서 군 복무를 한 뒤 소속팀에 복귀했다.
SK 이적 이후 첫 1군 엔트리 등록이기에 아직까지 SK에서의 1군 출장은 없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는 2경기 나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했다.
염경엽 감독은 "여유있는 상황에서 던질 투수가 필요해 등록했다"라고 설명했다. 긴 이닝을 소화한다면 투구수는 50~60개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4일 삼성전에서 세이브를 기록한 뒤 전날 ⅓이닝 1볼넷 1사구에 그친 채병용은 다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다만 퓨처스팀이 경북 문경(상무)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어 주말까지는 1군 선수단과 함께 훈련한다.
[SK 조영우.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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