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1열' 장규성 감독 "김영진 평론가, 촌철살인으로 경계 대상"

[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방구석 1열' 장규성 감독에 김영진 평론가에 대해 말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종편채널 JTBC '방구석1열'에서는 순수한 동심을 그린 영화 '선생 김봉두'와 '천국의 아이들'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는 '선생 김봉두'를 연출한 장규성 감독, 김영진 영화평론가, 황선미 작가, 배우 이동휘가 함께했다.

장규성 감독은 "강원도 산골 출신이다. 제가 다녔던 학교도 폐고가 됐다. 영화 속 등장인물들 이름은 동창들 이름이고 실제로 시골에서 영화 찍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김영진은 "같이 사는 분이 '방구석1열' 애청자다. 나간다니까 '목소리 깔지 말고 좋은 반응 얻고 돌아와요'라고 했다. 엄마랑 같이 보다 보니 딸이 '아빠는 왜 '방구석1열' 안 나가?'라고 했는데 때마침 전화가 왔다"고 털어놨다.

장규성 감독은 "감독들 사이에서 김영진 평론가는 경계 대상이다. 굉장히 촌철살인을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진은 "그래도 (장규성 감독에겐) 좋은 말만 했다"고 전했다.

[사진 = JTBC '방구석1열'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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