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이 롯데의 맹추격을 뿌리치고 값진 1승을 챙겼다.
두산 베어스는 26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3차전을 11-8 승리로 장식했다.
선발투수 이영하가 5이닝 2피안타 5볼넷 3실점(2자책) 투구로 시즌 4승째를 달성했고 타선에서는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른 박세혁의 활약이 빛났다. 박세혁은 홈런만 추가했다면 사이클링히트도 달성할 수 있었으나 끝내 홈런은 치지 못했다. 유격수 류지혁은 3회초 결정적인 호수비로 이영하에게 힘을 줬다.
두산은 8회까지 11-3으로 앞서다 9회초 11-8까지 추격을 당했지만 마무리투수 함덕주가 올라와 상황을 정리했다.
경기 후 김태형 두산 감독은 "타자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컨택 능력을 보여주며 집중력 있게 타격에 임해줬다. 이영하는 오늘(26일) 던지면서 여러가지로 느끼는 점이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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