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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전설 로이 킨이 친정팀에 쓴소리를 했다. 특히 폴 포그바를 향해 “허풍쟁이”라며 독설을 남겼다.
킨은 25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맨유의 가장 큰 문제로 포그바를 꼽았다.
그는 “무리뉴 때랑 똑같다. 뭐가 다른가. 아마 선수들은 무리뉴한테 그랬듯이 솔샤르를 희생양으로 만드려 할 것이다. 허풍쟁이가 가득하다. 그 중에서도 포그바가 제일 문제”라고 거침없는 발언을 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 도중 주제 무리뉴 감독을 성적 부진으로 경질했다. 선수단과 불화가 가장 큰 원인이었그며, 포그바와 대립했다.
이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임시 감독으로 부임해 초반 11경기에서 10승 1무를 기록하며 부활하는 듯 했지만, 최근에는 다시 연패에 빠지며 톱4경쟁에 적신호가 켜졌다.
포그바는 또 다시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휘말렸고, 최근 경기에서는 부진한 모습으로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킨은 “나는 속지 않는다. 지금 선수들은 무리뉴 때랑 똑같다. 에버턴전이 끝나고 서로 열을 냈다고 했는데, 알고보니 놀았다고 하더라”며 일침을 가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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