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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에스파뇰에서 뛰고 있는 ‘중국 메시’ 우레이가 ‘한국 호날두’ 손흥민(토트넘)을 보고 배워야 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우레이는 지난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라 리가 34라운드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서 환상적인 발리골로 에스파뇰의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로써 우레이는 지난 3월 바야돌리드전 이후 약 50여일 만에 시즌 2호골을 성공했다.
앞서 레반테전에서 벤치를 지켰던 우레이는 오랜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우레이가 손흥민을 배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도 토트넘에서 초반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우레이가 손흥민처럼 극복해야 한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2015년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첫 시즌에는 영국 무대 적응에 실패하며 독일 리턴을 추진했었다.
하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을 붙잡았고, 결국에는 토트넘은 물론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선수로 발돋움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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