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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NBA

KBL 새싹들이 말하는 KBL "농구, 한번도 싫었던 적이 없다"②

시간2019-04-27 07:00:02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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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L 2018-2019시즌이 끝났다. 10개 구단만큼 뜨거운 시즌을 보낸 사람들이 있다. 새롭게 합류한 KBL 식구들이다. 새로운 집행부가 들어서면서, 언론과 소통하는 홍보팀에도 새싹이 돋았다.

25일 KBL에서 홍보팀 막내 이희영 사원, 한지수 사원을 만났다. 예전에는 농구 팬으로 농구와 호흡했다면, 2018-2019시즌에는 KBL 구성원으로 농구와 호흡했다. 정신 없이 지나간 첫 시즌 얘기를 들어봤다.

(KBL 새싹들이 말하는 KBL "더 많이 고민하고, 노력하는 사람들"①에서 이어집니다)

-KBL이 나아가야 할 길은 '팬 퍼스트 마인드'다. (그런 점에서 지난 시즌 KBL의 각종 획기적인 시도는 고무적이었다)

이희영 사원(이하 이): 어떤 일을 할 때, 실무자 입장에서 생각하는 건 당연하다. 그래도 최대한 팬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 경기장에 찾아오는 팬들이 늘어나야 한다면 팬들이 원하는 게 뭔지 생각해야 한다. 집에서 경기를 보는 사람들이 경기장에 찾아오길 바란다면, 이 사람들이 왜 집에서 보려고 하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팬들이 얻고 싶어 하는 게 뭔지, 즐기고 싶은 게 뭔지 알고 다가가야 한다.

한지수 사원(이하 한): 팬 입장에선 'KBL TV'가 좋은 콘텐츠라고 본다. 팬들은 선수들이 경기하는 모습도 좋은데, 그 외의 모습도 궁금해 한다. 팬들은 이제까지 그런 욕구를 충족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이번 올스타전에 예능프로그램처럼 선수들이 모여서 얘기도 나누고 감독님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팬들에게 솔직하게 말하는 시간도 있었다. 팬들의 반응이 좋았다. 팬터뷰(KBL이 플레이오프 기간 팬들에게 질문하고 답을 받으며 농구 얘기를 공유한 코너) 역시 큰 도움이 됐다. 팬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알게 됐다.

(이 시점에서 조금 묵직한 얘기를 꺼냈다. KBL은 차기 시즌 정규경기 스케줄 조정을 고려하고 있다. 기자가 몇 차례 기사를 통해 지적했다. 54경기를 유지한다면 전체 기간을 늘리고 주당 일정을 줄여 선수들의 체력 부담을 줄이고, 최상의 경기력을 유도해 팬들의 욕구를 만족시켜주는 게 중요하다. 현장에선 강력히 원한다. 다만, KBL, 현장, 스폰서, 방송사의 의견 조율과정이 필요하다)

-KBL이 정규시즌 스케줄 조정을 고려하고 있다.

이: KBL 직원으로서 쉽게 말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선수, 구단, 연맹, 방송사 모두의 입장을 생각해야 한다. 다만, 팬으로선 가장 힘든 시간이 비 시즌이다. 농구 팬들에게 프로농구는 시즌과 비 시즌으로 나뉜다. 6~9월은 힘든 시간인데, 선수들에게도 나쁘지 않다면 시즌 기간을 늘려 팬들이 오래 볼 수 있는 게 좋다.

(이희영 사원은 계속 KBL과 인연을 이어가지만, 한지수 사원은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로 했다. 두 사람의 선택은 이유가 있다. 당연히 존중 받아야 한다. KBL에서 처음으로 만난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도 아름다웠다)

-한지수 사원은 새로운 도전을 한다.

한: 이 일을 하면서 느낀 것, 배운 것, 재미있는 것이 많았다. 그런데 평생 이대로 일을 계속 해야 한다면, 지금이 아니면 나중에 할 수 없는 것도 있겠구나 싶더라. 예전부터 혼자 세계여행을 하려고 했다. 그걸 위해 돈을 모아왔다. 목표만큼 모았으니, 실행해야 할 것 같다. 고민 끝에 결정을 내렸다. 이 나이(20대)에 할 수 있는 것을 하려고 한다. 농구 팬으로 돌아가겠다. 그동안 KBL 직원들이 너무 잘 대해주셔서 감사했다. KBL 최고다.(웃음)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좋아 보인다.

이: (진로에 대해)고민을 많이 했다. 내 인생이 걸린 문제 아닌가. 지수랑 나랑 시너지가 좋았다. 지수는 밝고, 사람들을 기분 좋게 해주는 뭔가가 있었다. 반면 나는 차분한 편이다. 지수가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줬다. 반면 나는 지수에겐 기록 같은 것을 알려주는 등 윈-윈이었다. 사실 지수보다 6개월 늦게 들어왔다. 지수가 낯선 환경에서 진짜 많이 도와줬다.

한: 언니의 말에 감동을 받았다. 사실 언니보다 먼저 들어왔다고 해도 아는 건 하나도 없었고, 오히려 언니 덕분에 더 많이 배웠다. 농구를 더 많이 알기 위해 공부해야 하는데 마땅치 않았다. 언니에게 1을 알려달라고 하면, 언니는 내게 10을 알려줬다. 정말 고맙다.

이: 서로 도움을 주고 받았다. 앞으로 지수 없이 혼자 할 수 있을까 고민도 했는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농구를 팬으로 10년을 즐겼다. 이제 직원으로서 농구를 즐겨봐도 괜찮겠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그런 말을 하지 않나. '좋아하는 걸 직업으로 삼으면 안 된다. 싫어하게 된다'라고. 무슨 말인지 알지만, 아니라고 생각한다. 농구가 단 한번도 싫었던 적이 없다. 좋아하는 걸 직업으로 삼자는 생각이다.(웃음)

-이희영 사원은 DB에 대한 팬심이 여전하다고 들었다.(웃음)

이: 일을 하러 갈 때, 아이디 카드를 목에 걸고 경기장에 가면 아무도 응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목걸이를 빼면 그냥 원주 사람이다.(웃음) 사실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모임이 있는데, 인천~부산~원주를 찍고 서울까지 직관을 같이 했다. 그 정도로 농구를 좋아한다. (이희영 사원의 공과 사 구분, 프로페셔널이 잘 드러나는 대목이다)

-2년 전 부산 올스타전 당시 팬으로서 선수들과 기차여행을 함께 했다고 들었다.

이: 농구를 아예 모르는 친구들을 데려갔다. 올스타전은 농구를 잘하고, 잘생기고, 인기도 많은 스타들이 모이니까 팬을 만들기가 더 쉽다. 사실 주변에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 그때 농구를 처음 접했던 친구들 중 송교창(KCC) 선수에게 빠진 친구도 있다.

-마지막으로 한지수 사원이 KBL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해달라.

한: 지금 KBL이 팬들에게 좀 더 다가가려고 하니 조금 더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KBL이 농구 팬들이 원하는 것을 잘 캐치해서 '(농구 팬들의)행복 농구'를 할 수 있게 노력할 테니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

(KBL이 한국농구의 침체기를 깨기 위해 많이 노력하지만, 아직 갈 길이 먼 건 사실이다. 다만, 밑바닥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낸 것도 사실이다. 올 시즌 홍보팀에 새롭게 가세한 두 뉴 페이스의 몫도 분명히 있었다. 두 사원의 밝은 미래를 응원한다)

[한지수(좌)-이희영(우) 사원, 한지수 사원(가운데), 이희영 사원(아래).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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