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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올 여름 살생부를 만든다. 과거의 영광을 찾기 위해 선수단을 전면 개편할 계획이다.
맨유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더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2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6위에 머물며, 톱 4 경쟁에 적신호가 켜졌다. 4위 첼시와는 승점 3점 차이다. 남은 경기에서 전승을 하고 첼시가 패하길 바라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나 솔샤르 감독은 정식 부임 후 9경기에서 2승 7패의 극심한 부진에 빠져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솔샤르 감독이 최근 계속되는 패배 속에서 누가 팀을 위해 희생하고, 희생하지 않는지 확인했다고 전했다.
솔샤르 감독은 “선수단에서 누가 팀을 위해 희생하는지 알아야 했고, 이를 확인했다. 누군가는 간절히 뛰었고, 누군가는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맨유에선 누구나 매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시즌이 끝나면 우리에게 맞는 선수를 찾겠다”며 살생부를 작성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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